폭스바겐,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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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국내 첫 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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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정체성 완전히 새로워져
사람과 디지털 중심 가치 담겨
수도권 시작 전국에 순차 적용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22일 ‘뉴 폭스바겐’ 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국내에 공개하며 새로운 브랜드 출발을 알렸다.

로고 공개에 앞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옥에서 폭스바겐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내부 행사에서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과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부문 사장이 함께 새로운 로고에 대해 설명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뉴 폭스바겐은 단순한 브랜드 로고나 디자인 교체가 아닌 새로운 폭스바겐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앞으로 변화될 미래 출발점이다. 뉴 폭스바겐의 ‘사람 중심’과 ‘디지털 중심’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앞으로 보다 인간적이고 개방적이며 다가가기 쉬운 친근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폭스바겐그룹은 전동화, 연결성, 탄소 중립 등 자동차 시장 근본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세대 흐름에 발맞춘 브랜드 새로운 변화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는 브랜드는 물론 그룹이 새로운 시대의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로고 공개에 이어 슈테판 크랍 사장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로 탈바꿈한 폭스바겐 사무실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긴 재택근무를 끝내고 출근한 직원에게 직접 커피를 내려주며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가 적용된 사원증 목걸이는 물론 머그컵과 컵 받침, 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이 직원에게 선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규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는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해 선명하고 간결하게 표현됐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2차원 평면 디자인을 채택해 다양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유연하게 적용됨은 물론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 국내 도입을 시작으로 ‘뉴 폭스바겐’으로 전환 작업에 속도를 붙여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는 22일부터 전국 34개 전시장과 35개 서비스센터 내외관에 순차 적용된다. 폭스바겐은 브랜드 모든 역량을 고객에게 집중함은 물론 새로워진 브랜드를 전방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중심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차 시장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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