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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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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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기 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 승객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철저한 방역 우선
- 산적한 현안 하나하나 풀어 조합원 권익 높일 것

정창기 대구개인택시조합 이사장(사진)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및 종식을 촉구하며 조합업무 추진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1만여 조합원을 위한 조합업무 추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개인택시조합은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조합원 복지 차원으로 자체 LPG충전소(대구 전역 6개소)와 복지센터(서구 소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승객 감소가 이어져 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조합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조합원들에 복지정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개인택시의 특성을 살려 ‘안심하고 개인택시 이용하기’, ‘승차 후 목적지까지 안전운행’, ‘친절 서비스 제공’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잦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초의 여유갖기 운동’을 펼쳐 교통사고 30% 줄이기르르 목표로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 이사장은 “지난해 권영진 대구시장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택시업계의 고충과 현안을 전하고 대책을 논의한 뒤 지원책을 약속받았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전 조합원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등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올 사업계획 추진에 대해서는 “조합원에게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의 확대를 위해 충전소의 재정비, 교통사고발생 시 현장 즉시 출동 민원 해결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로조합원을 위한 경로잔치는 더욱 확대해 해당 조합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이사장은 최근 ‘타다, 카카오모빌리티’ 등에 의한 업권 잠식을 견제하는 정책도 강화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에도 철저한 준비태세로 업권 보호와 사업자 위상 제고, 나아가 ‘승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개인택시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정창기 이사장은 택시자격유지(적성검사) 제도 시행에 따른 검사비용 부담 지원 마련, 자격유지검사 적성검사 부적합자에 대한 대리 운전 허용 방침도 건의해 조합원에게 도움을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올해 추진해야 할 업무가 산더미 같이 쌓여 있다. 우선 사업자에게 불리한 ‘부가가치세법’ 일부 개정 추진과 신용카드 영세가맹점 교통카드 수수료 개선, 자동차부가가치세 면제기간 연장, 택시연료(LPG부탄)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원

 

일몰 연장기간 확대(2~3년)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택시 차량을 구입할 때의 취득세 경감이나 기한 연장(100/50) 감면, 할당과세(LPG부탄) 영세율을 낮추고 택시요금 인상을 2년 정례화를 법제화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 이라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1만여 조합원들의 생존권 보장에 조합의 모든 업무를 총집중 할 것”이라고 했다.
정 이사장은 “대구개인택시 조합원들이 겪는 코로나19의 여파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앞서 말했듯이 ‘1초의 여유 갖기 운동’에 전력해 2020년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로 거듭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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