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기업 판로 활성화’ 맞손
상태바
‘자동차부품 기업 판로 활성화’ 맞손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20.0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주식회사·부품수출협동조합·시퀀스엔 등과 협약

[경기]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국내 최대 자동차 커뮤니티와 손을 잡고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나섰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자동차부품수출협동조합, 시퀀스엔은 지난 20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자동차 기업 유통·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주식회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경기자동차부품수출협동조합 소속 업체들이 생산한 제품의 유통과 프로모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자동차부품수출협동조합’은 조합 소속 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80여개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연합회인 ‘시퀀스엔’은 자동차 커뮤니티 1800만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 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판로개척에 활력을 불어넣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자동차 애호가라는 특수 집단에 자동차 관련 상품의 맞춤형 광고를 진행한다면 커뮤니티 회원과 기업이 모두 만족할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윤식 경기자동차부품수출협동조합 이사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자체적 유통·홍보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협약이 이를 보완해 새로운 활로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선 시퀀스엔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주식회사의 사업 취지에 공감한다”라며 “1800만 회원들과 함께 경기도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협약 이후 자동차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경기자동차부품수출협동조합 기업 우수상품 공동구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커뮤니티 연합 시퀀스엔을 필두로 상품 카테고리별 협력처를 발굴해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마케팅 창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