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해돋이와 국제민속 체험행사를 하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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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해돋이와 국제민속 체험행사를 하루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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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26일까지 특별임시열차 운행

지난 11일 강릉시 남대천 시민공원에서 '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가 막을 올렸다.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는 우리 고유의 역사와 원형을 잘 보존해 전해 내려오는 강릉단오제를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 명칭을 '강릉국제관광민속제'로 변경했다.
기간 중에는 국내외 민속공연과 전시·체험·학술행사 등의 풍성한 행사를 펼쳐 관객과 한마음이 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과 인간의 만남(Communion with Man and Myth)'이라는 주제와 천년의 신바람, 세계인의 어울림이라는 부제로 세계 32개국이 참가하는 민속공연·전시·체험·국제시장단 회의·학술회의 개최 등 전국 지방도시 가운데 최초로 민속축제라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철도청은 이 강릉국제관광민속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수도권 지역 관광객들이 저렴한 여행경비로 국내에서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기간 동안 특별임시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임시열차는 64석의 넓고 편안한 무궁화호객차 8량으로 편성되며, 영등포역에서 방 9시40분에 출발해 강릉역에는 다음날 새벽 5시17분에 도착하며, 강릉역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 오후 8시20분 영등포역에 도착한다.
또 새벽 5시1분 정동진역에 도착해 정동진 일출, 모래시계, 바닷가 산책 등을 할 수 있는 스케줄도 마련돼 있어, 정동진 일출과 축제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요금은 영등포역 출발 왕복기준으로 어른 2만6천원, 어린이 1만8천600원, 노인 2만2천300원이며, 주말은 3만7천300원, 어린이 1만8천600명, 노인은 2만6천원이다.
승차권은 개별관광의 경우 수도권 각 역 및 인터넷 홈페이지 관광열차 조회·예약 코너에서 예약 및 발매가 가능하며, 패키지관광의 경우 여행사에서 무박 2일 및 1박3일 등 다양한 상품으로 발매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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