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교통수단 안전점검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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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교통수단 안전점검 활동 재개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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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외부활동 줄었지만…교통사고는 지난해와 비슷’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던 교통수단 안전점검 활동이 재개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서울지역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수단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단 서울본부는 코로나19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비대면 교통안전컨설팅을 시행해 왔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전년과 비슷하게 발생하고 있어 직접적인 점검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교통수단 안전점검은 사망 및 중상 3명 이상 발생 운수회사, 교통안전도 평가지수 초과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운전자의 자격요건, 종사원의 건강검진, 운전적성정밀검사 수검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또한 강화된 교통안전법에 따른 교통안전담당자 지정, 운수종자사 휴게시간 준수여부에 대하여 집중 점검하는 한편 점검시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관련규정에 따라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관계기관에 요구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서울본부는 지난해 사망사고 및 중상사고 발생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교통수단안전점검을 61회 실시하여 법규위반 및 개선권고 사항 227건을 적발·개선조치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시국임과 관련하여 차량의 방역활동에 대해 특별점검도 시행한다.

김임기 본부장은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시행할 것이며, 아울러 법규위반 사항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한 처분을 시행함으로써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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