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우대칸 운영,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실천"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대구형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발맞춰 생활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젊은 층에보다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타실 수 있도록 전동차 경로 우대 칸을 1·2호선에 적용하고 전동차 맨 앞과 맨 뒤 칸에 마련한다.
승강장과 전동차에 '경로우대칸'을 알리는 안내문과 스티커를 부착한다.
또 승강장 바닥에 거리 두기를 유도하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전동차 바닥에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스티커를 붙여 승객들이 자율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할 수 있게 한다.
역사 직원 근무복 앞면과 뒷면에는 '2ｍ 사회적 거리 두기' 스티커를 붙여 자연스럽게 홍보할 방침이다.
이 밖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승강장에 손 세정제를 추가 비치하고 1·2·3호선 엘리베이터 버튼과 승차권 발매기 터치 화면에 항균 필름을 부착한다.
공사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등 도시철도 이용수칙을 꼭 지켜 달라"며 경로 우대 칸 운영으로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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