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도 붙은 쿠팡, 신선식품 새벽배송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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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도 붙은 쿠팡, 신선식품 새벽배송 OK!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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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로켓와우’ 회원 대상 전국 ‘당일배송’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로켓배송 운영사인 쿠팡의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국에 설치된 자체 물류망을 통해 오전 10시 이전 결제된 주문건을 18시까지 배송하는 프리미엄 멤버십 ‘로켓프레시 당일배송’을 개시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29일 쿠팡은, 햇수로 2년 전 출시한 로켓프레시(자정 전 결제, 다음날 오전 7시 문전배송)를 ‘아침에 주문해 저녁에 수령’ 하는 당일배송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쿠팡 멤버십 ‘로켓와우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는데, 로켓배송 서비스 지역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항시 이용 가능하며, 주문 최소 금액은 1만5000원이다.

쿠팡에 따르면 신선식품 새벽, 당일배송을 전국 규모로 제공할 수 있는 비결은 쿠팡만의 물류 인프라와 인공지능 기술, 이외에도 축구장 14개에 달하는 냉동‧냉장 전용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기에 국내 유일무이하게 전국 규모로 제공할 수 있다.

로켓배송센터는 지난해 기준 전국 168개, 센터에서 10분 배송거리 이내 조성된 ‘로켓배송 생활권’ 소비자는 3400만명 규모이며, 이처럼 촘촘하게 들어선 배송망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 신선식품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이 이뤄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재고와 주문을 처리하는데, 고객의 주문 패턴을 분석한 입고와 이에 따른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비스와 관련해 회사는,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고, 바쁘게 사는 한국인이 가족, 친구와 좀 더 여유 있게 저녁을 즐기도록 장보는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추진 배경을 제시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류인프라와 기술 덕분에 85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먹거리가 신선한 상태로 고객의 밥상에 오를 수 있게 됐으며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등 바쁜 현대인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면서 “저녁이 있는 삶과 가족과 함께 맞는 따뜻한 한 끼 식사의 여유가 과거보다 훨씬 더 중요해진 사회적 현상을 반영한데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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