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백안선 산업현장 교수(전 한국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장)가 자동차검사 품질향상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민간 지정검사업체에 자동차검사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번 백 교수의 검사 노하우 전수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송정현대모터스(대표 김광수)에서 실시한다〈사진〉.
전수 내용은 자동차관리 법령, 대기환경 및 소음진동 관련 법령, 자동차검사용 기계·기구의 원리 및 관리요령, 검사기술, 자동차 튜닝 유형 등 제반 자동차검사에 필요한 법령 및 실무에 대해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김광수 송정현대모터스 대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검사와 교통사고 예방업무를 30년 넘게 수행한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로 활동하는 백안선 교수를 위촉받아 5월8일부터 약 2개월간 자동차검사 노하우를 전수받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산업현장 교수 제도가 정부의 지원사업으로 작업공정의 표준화 및 숙련도 향상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관련 법령에 대한 지식·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어 불필요한 피해를 입지 않게 도와주는 착한 제도로서 경영이 힘든 요즘 고용유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동차 튜닝 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집필위원이기도 한 백안선 교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2월28일부터 시행된 차로이탈경고장치, 비상자동제동장치 및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 등의 검사요령 등 새로운 검사기술 전수, 수입 자동차의 검사·등록절차 등 기업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자동차 튜닝 관련 새로운 법령에 대하여도 기업이나 학교에 전수해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