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 공영차고지에 수소 복합스테이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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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공영차고지에 수소 복합스테이션 구축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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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규모 분산형 수소 추출시설 공모사업'에 선정
하루 45대 수소버스 이용 규모로 건설...내년 8월 준공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수소 생산 · 공급 · 충전 시설을 갖춘 복합스테이션이 구축된다.

부산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소규모 분산형 수소 추출시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지 또는 수소 수요지 인근에 소규모 수소추출시설을 구축해 충전 접근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추진된다.

기장군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들어서는 수소추출시설에는 국비 48억8000만원, 시비 40억8000만원, 민자 6억원 등이 투입된다.

하루 45대의 수소버스가 이용할 수 있는 1.28t 용량으로 건설되며 내년 8월 준공이 목표다.

시는 차고지에 6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내년까지 수소버스 충전소와 연계한 생산 · 공급 · 충전 시설을 갖춘 수소복합스테이션을 구축해 수소 자립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복합스테이션 구축과 함께 2020년까지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30대 이상 수소버스를 배정하고 여유분은 부산권역에 있는 충전소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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