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물차 이어 공동물류 핫스팟 ‘제주’
상태바
전기화물차 이어 공동물류 핫스팟 ‘제주’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처리물량 247%↑ 참여기업 300%↑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전기화물차와 모빌리티 차량공유 서비스 등 신사업 모델의 테스트베드로 미션을 수행 중인 제주 지역에 택배 물류 비즈니스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공동물류가 개시된다.

수행자는 제주공동물류센터 위탁운영업체인 (주)제주로지스틱스가 맡게 되며, 이달부터 공동물류 대상 품목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도내 중소형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서브거점센터가 추가 운영되며, 공동물류 참여 화주기업을 발굴 목적으로 물류센터 창고 보관료는 인하된다.

우선, 영세 중소제조기업의 운송편리성 증대와 운송시간 단축을 통한 물류비 절감 차원에서 기존 도내거점센터(대정센터) 이외 서브거점센터 2개소(외도동, 성산읍)가 추가 개장된다.

창고 보관료 1일 단가는 절반수준으로 책정됐으며, 파렛트(PLT) 분량의 소규모 박스 택배 물량에 대해서는 운송료가 지원된다.

지난해 운영실적을 보면, 제주공동물류센터 물동량은 1만6599PLT로 전년대비 247% 증가했으며, 공동물류 참여 기업수는 30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시 공동물류 이용거래 물량은 보다 늘 것이란 분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3월말 기준 물동량(5413PLT)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80% 늘었으며, 이용기업수도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