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비비즈-바로고’ 배달대행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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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비비즈-바로고’ 배달대행 맞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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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수수료 2% ‘배달앱 2.0’ 가동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배달앱 ‘띵동’ 운영사인 스타트업 허니비즈와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가맹점 수수료 2% 실현과 생활물류 서비스 다각화를 골자로 한 ‘배달앱 2.0’ 가동에 있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12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각자가 보유한 기술과 상점 네트워크 운영 정보를 공유하는데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배달대행 플랫폼 운영사인 바로고는 배달앱 띵동에서 발생한 주문 상품을 문전배송하게 되며, 배송 관련 시스템 및 파트너사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물량 공급자인 띵동은 바로고가 미션을 실행하는데 있어 원활한 과제 수행이 이뤄지도록 제반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각 사업체가 보유한 인물적 자원과 성장 가능성, 업무실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이뤄졌으며, 유의미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추진됐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특히, 바로고의 경우 지난해 기준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면서 이전연도 대비 97.2% 수직상승했다는 점이 평가에 반영됐고, 띵동은 가맹점 수수료 2% 등 차별성을 강조한 ‘배달앱 2.0’ 서비스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바로고는 전국 허브(지사) 800곳, 제휴상점 6만여개, 등록 라이더 2만5000여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띵동은 최근 서울 관악과 송파, 성동, 동작구 및 부산진구 등 총 5곳을 전략 지역으로 삼고 4개 창구(모바일 앱, 카카오톡, 홈페이지, 유선)를 통해 전국 단위 실시간 예약 결제를 지원한다.

서비스 입점제휴 및 이용방법은 띵동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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