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도 붙은 ‘인공지능’ 신사업
상태바
가속도 붙은 ‘인공지능’ 신사업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판 뉴딜’ 핵심 AI 경진대회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데이콘’, “AI 산업 생태계 성장 촉진”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 3대 프로젝트를 골자로 한 ‘한국판 뉴딜 정책’이 확정된 가운데, 핵심기술 중 하나인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사업 모델 발굴 작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국내 스타트업 대정부 채널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기업 ‘데이콘’과 함께 ‘생체 광학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코스포에 따르면 15일 시작되는 경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지원 사업인 AI ‘i-CON(Innovation-Communication Open Network)’ 일환으로 추진되며, 데이콘이 제공하는 가상의 생체 광학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26일까지 온라인 AI 대회 플랫폼에서 경합이 이뤄지며, 참가자들이 개발한 AI 분석 알고리즘은 모의 데이터 분석 및 성능 비교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신청 자격은 AI와 생체 광학 데이터에 관심 있는 일반인, 학생, 기업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생체 광학 데이터를 활용해 우수한 진단 알고리즘을 도출해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신체를 투과한 빛을 포집해 피부 상처 없이 체성분 검사하는 등 아이디어 기술을 제안해야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코스포와 데이콘은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활용 능력을 증진하는 지원사업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코스포 최성진 대표는 “올해 운영 2년차에 접어든 AI i-CON을 ‘AI활용 사례 및 우수과제 발굴’, ‘글로벌 협력 확대’, ‘정책과제 제안’ 중심으로 AI 우수 사례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면서 “우수한 알고리즘과 인재를 발굴해 AI 산업 생태계 성장 촉진을 지원하는데 매진하고자 기획된 만큼, 양질의 데이터 발굴‧활용 촉진 차원에서 산·학·연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진대회에 참가 및 자세한 사항은 데이콘 홈페이지(www.dacon.io)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