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마을버스 창문 열고 에어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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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마을버스 창문 열고 에어컨 가동"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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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부산지역 시내·마을버스는 당분간 운행 중 에어컨을 가동할 경우 창문을 열어 놓아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시내·마을버스가 운행 중 에어컨을 가동할 경우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대중교통 분야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를 시행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버스가 창문을 연 채 에어컨을 켜고 운행하는 것을 금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에어컨을 켤 경우 창문을 반드시 열어 놓도록 했다.
버스 내 밀폐된 공간에서 비말(침방울)의 공기 중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운전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차량 내 손소독제를 비치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여기에 맞는 방역지침을 각 운수회사에 배포하고 이행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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