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운수·정비단체협의회, 12일 정기총회 열고
부산시운수·정비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오전 롯데호텔부산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성현도 버스조합 이사장, 김호덕 개인택시조합 이사장, 강명주 정비조합 이사장, 오성택 마을버스조합 이사장, 이영현 전세버스조합 이사장, 김정호 용달협회 이사장, 노현규 개별협회 이사장 등 지역 운수·정비단체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신한춘 운수·정비단체협의회 회장(화물협회 이사장)은 총회에서 단체장으로 재임 시 관련업계 발전에 공헌한 박찬일 전 버스조합 이사장 등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사진>.
이어 인사말을 통해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겪고 있는 경영적 어려움을 운수와 물류·정비업계가 합심 단결해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정호·노현규·이영현 이사장 등은 화물차와 전세버스의 심야시간대 주차단속을 완화하고 이들 차량이 필요할 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지역에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줄 것을 부산시 등에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전기화물자동차의 무분별한 신규 허가를 금지하는 대신 기존 노후차부터 우선적으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불합리한 관련제도를 개선하고 올해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을 건의하기로 하는 등 운수와 물류·정비업계의 공동 발전에 다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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