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 기업들의 친환경 부품생산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친환경 자동차부품클러스터조성사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부품 신규기술과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담기관(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2020년도 신규기술과제 수행기업과 주관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공모과제는 ▲전기차 파워트레인기술 ▲경량화 및 부품 생산기술 ▲고효율 전동부품 및 광응용 전장기술 ▲고부가가치 특수목적 자동차기술 등 친환경부품 4대 전략기술 개발 분야 17개 과제다.
신청자격은 중소·중견기업으로 광주시에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 1개 이상이 컨소시엄에 참여해야 한다. 참여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산으로 하면 된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기업은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6월 중 협약 체결 및 사업비를 지급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국비기준 총 120억원을 지원 받아 내년까지 과제 발굴에 나서게 된다.
광주시는 지역부품업체들이 기술개발과제에 참여하면서 기업의 부품 기술개발 역량이 높아지고, 성과물은 사업화를 통해 기업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신규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공모는 새로운 제품개발과 사업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부품기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