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매매조합 제10대 이사장에 양완기 효원자동차매매상사 대표<63·사진>가 선출됐다.
부산매매조합은 지난 15일 오전 동래구 허심청 대청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0대 이사장에 양완기 효원자동차매매상사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3명이 입후보 등록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이사장 선거에서는 양완기 후보가 227명의 참석자 중 108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경환 후보(그랜드상사 대표)는 101표, 최규철 후보(㈜신세계자동차 대표)는 18표였다.
이어 총회에서는 감사(2명)를 선출하고 부이사장(4명)은 이날 이사장으로 선출된 양 신임 이사장에게 선출권을 위임했다.
이사는 당연직(매매단지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매매단지에 위임된 선출직 중 사전 총회에 추천된 자는 모두 이사로 선출했다.
양 신임 이사장은 3전4기 끝에 ‘꿈’을 이뤘다.
그는 중도에 포기하지 않은 끈질긴 도전정신 등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양 이사장은 당선 인사말 등을 통해 “‘조합원사를 먼저 생각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양도증명서 한시적 무상공급과 매매업의 총량제 도입 등 공약사항의 우선 순위를 정해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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