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비조합 5개 지역협의회 집행부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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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비조합 5개 지역협의회 집행부 구성 완료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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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 경선...'선거 과열 해소방안 마련' 지적

부산정비조합 산하 5개 지역협의회 집행부 구성이 모두 완료됐다.

하지만 5개 지역협의회 중 4개 지역협의회가 회장 선출을 놓고 치열한 경선을 벌일 정도로 회장에 집중되는 조합원들의 과도한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정비조합은 최근 해운대구와 기장군 소재 정비업체들로 꾸려진 동부산지역협의회 회장과 부회장, 총무, 감사 등 집행부 선출을 끝으로 5개 지역협의회가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부산진지역협의회 집행부 선출로 시작된 각 지역협의회별 집행부 구성은 지역 여건 등에 따라 일정을 조율한 뒤 올해 정기총회를 각각 개최하고 임기 3년의 새 집행부를 꾸렸다.

지역협의회 집행부 구성은 올 1월 조합 제15대 집행부 출범 이후 지역협의회도 새 집행부 구성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과거에 비해 다소 늦어진 것이다.

지역협의회는 정비질서 확립을 위한 지역 차원의 ‘자정운동’ 전개와 조합원간 정보교류, 친목 도모를 통한 공동 발전을 추구한다.

또 조합과 일선 조합원 간 원활한 업무 등을 위한 가교 역할도 맡는다.

하지만 5개 지역협의회 중 내부적 합의를 통해 추대 형식으로 집행부를 구성한 금정 · 동래지역협의회를 제외한 4개 지역협의회는 모두 경선을 통해 집행부를 구성했다.

특히 일부 지역협의회는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결과 같은 득표수가 나오거나 한 표 차이로 승부가 갈릴 정도로 치열한 경합을 벌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비업계 일각에서는 지역협의회 회장 선출이 과열되면 지역 회원들간 화합 · 단합을 저해해 정비업계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추후 조합 임원 선출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회장에게 집중되는 과도한 ‘관심’을 분산시키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5개 지역협의회 집행부는 다음과 같다.

△ 금정 · 동래지역협의회 = 회장 김옥곤(캄스정비), 부회장 윤태락(㈜금정모터스), 총무 유원기(CC모터스), 감사 정순신(프로모터스)

△ 동부산지역협의회 = 회장 배일수(센텀종합정비), 부회장 성태경(대명모터스), 감사 박진우(㈜에코자동차종합정비)

△ 북부지역협의회 = 회장 감종열(중앙자동차정비공업사), 부회장 송광수(백마정비), 총무 이강점(영신(종합)자동차정비), 감사 이학율(삼보종합정비)

△ 부산진지역협의회 = 회장 이창용(동구자동차써비스㈜), 부회장 김원신(㈜백운자동차정비), 총무 양종석(S모터스), 감사 문용찬(㈜국제자동차정비)

△ 서부산지역협의회 = 회장 김도기(㈜사하정비), 부회장 이경훈(㈜해금모터스), 부회장 민남식(한진정비공업사), 총무 이희호 (㈜부산부기산업), 감사 남미자(남영1급자동차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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