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직거래 문전배송’ 모델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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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직거래 문전배송’ 모델 상용화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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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O2O 근거리 배송 시동”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콜드체인 배송서비스의 다변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한 신선식품 직거래 배송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프라인 매장의 직접 방문을 통해 구매해야 했던 농식품 먹거리 상품에 대한 근거리 배송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양 기관에 따르면, 먼저 전주시 산하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전주푸드직매장 종합경기장점과 송천점 2개소에서 배송서비스가 개시되는데, 여기에는 직매장에 직접 납품하기 어려운 지역의 영세농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산물 순회 수집서비스도 병행된다.

해당 지역 주문자는 온라인(전화, 홈페이지, 모바일 앱)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되며, 접수 내역은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운행되는 배송차량을 통해 생산농가가 당일 수확한 신선농산물을 지정한 장소에서 수취할 수 있다.

무엇보다 로컬푸드 취지에 맞게 포장은 모두 친환경 박스를 사용하고, 배송차량 역시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전기차로 대체된다는 게 양 기관의 설명이다.

오정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이사는 “이번 근거리 배송 시범사업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직매장의 판매량 증대, 농가소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급변하는 소비유통 트렌드에 맞춰 시범운영 중인 직거래 배송 사업의 확대방안을 검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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