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씽씽’, 안전장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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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킥보드 ‘씽씽’, 안전장치 강화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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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텐드 이동, 반사시트 추가, 라이트 자동 점등”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라스트마일 도심물류의 신속성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유킥보드의 안전성이 대폭 강화된다.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있어 각종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장 배치된 시설 장비를 대상으로 하드웨어 보강작업이 실시된데 따른 것이다.

국내 1위 공유킥보드 ‘씽씽’ 운영사인 피유엠피는, 성능 개선과 주요 기능에 맞춰 새 디자인을 고안하고, 시장 피드백을 반영해 킥보드에 대한 이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야간 시간대 사용자가 킥보드 위치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씽씽’ 앱 오픈시 주변 킥보드의 하단 라이트가 자동 점등되도록 조치했으며, 측면 반사 시트를 추가함과 동시에 뒤쪽에 킥스텐드를 앞바퀴 쪽으로 옮겨 사용자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새로운 BI도 씽씽 차체에 반영됐다.

피유엠피에 따르면 개선된 씽씽 모델에 적용된 신규 로고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산업 중심에서, 사용자의 안전 추구와 업계 선도 에너지, 도전이라는 가치가 반영된 것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 이동시 기울어져 보이는 도시 풍경을 모티브로, ‘씽씽’ 텍스트를 30도 기울여 가독성을 높였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시작한 씽씽은 부산과 경남 진주, 강원 원주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진주에서는 킥보드 100대를 운영해 출시 3주만에 이용 1만건을 돌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킥보드 운영과 기기로 다양한 수요와 니즈에 부합하도록 서비스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개 대도시에서 킥보드 7900여대가 운영되고 있는 씽씽의 전국 누적 이용량은 현재 170만건, 280만k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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