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인택시, 새마을금고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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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개인택시, 새마을금고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선정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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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개인택시조합새마을금고(이하 새마을금고)가 2020년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금고로 선정됐다.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중근)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개최한 ‘새마을금고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2020년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부문 최우수 금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 부문 최우수 금고 선정은 전국 1300개 금고 중 이날 최우수 금고로 선정된 14개 금고에 포함되고 지역 소재 140개 금고 중 초읍동금고와 함께 받았을 정도로 경영평가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기준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BIS)이 무려 42.12%에 이를 정도로 뛰어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연체대출금 비율은 0.29%에 불과하다.

이 같은 경영 성과로 자본 적정성을 비롯해 BIS비율, 단순자기자본비율, 자산건전성, 수익성 등의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종합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평가항목별 평가에서 대부분 1등급을 받은 경영평가 결과가 2020년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부문에서 최우수 금고로 선정된 밑바탕이 됐다.

새마을금고는 경영 안정화를 바탕으로 차량 구입자금 대출(연 2%)과 출자배당 및 고율의 실적배당을 통한 금고이익 환원, 온라인 송금수수료 면제, 신용대출 한도 확대 등의 혜택을 금고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고 회원의 주력인 개인택시사업자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이 현저히 줄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1인당 1000만원 한도에서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자금의 금리는 연 1.9%이며, 추후 이용실적 배당 때 납부실적에 따라 추가되는 인센티브를 고려하면 연 1% 정도에 불과하다.

지원된 금액은 200억원에 달한다.

장종민 이사는 “이번 경영평가 부문 최우수 금고로 선정된 것은 코로나19로 초래된 위기 속에서도 금고를 이용하는 거래자들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고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회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풀뿌리 금융을 바탕으로 금고의 경쟁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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