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7개 기관, 교통사고 줄이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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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7개 기관, 교통사고 줄이기 나선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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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회의 열고…경찰, 자치구, 공단, 운수조합 등 참여
음주·과속단속 강화, 이륜차 사고예방 위한 대책 추진

광주광주광역시와 경찰청, 5개 자치구, 교통안전공단, 버스·택시조합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 17곳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달 28일 시청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유관기관 협업회의를 개최하고 음주·과속단속 강화와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사진.

지난해까지 광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2(2018~2019)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 들어 사망자가 증가추세를 보여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협업회의에서는 그동안의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사망자 증가원인을 분석했다.

사망자 증가원인으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음주단속 환경변화로 인한 느슨해진 교통안전의식 거리캠페인 및 교통안전 집합교육 일시 중지 배달 수요증가로 인한 이륜차 사고발생 증가 등이 꼽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협업기관들은 강력하고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힘쓰기로 했다.

대응방안으로는 경찰청의 비대면 음주단속 강화 시내 전광판, 기관별 홈페이지 홍보물 게시 교통사고 예방영상 송출과 캠페인 전개 등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신문, 라디오,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활용 홍보 공사장 벽면활용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물 부착 강화 6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체제 전환에 따른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거리캠페인을 유관 기관별로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한 이륜차 대상 예방대책으로 이륜차 사고예방 현수막 사고지점 게첨 이륜차 사고예방 특별영상 제작배포 활용 이동 노동자쉼터등 라이더 거점을 활용한 교통안전교육 아파트 입주자 협의회를 통한 아파트단지 내 안전배달 홍보 현수막 게시 이륜차 법규위반 계도·단속 지속 추진 및 사고예방 형광반사지 부착 등을 강화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근본적 해결을 위해 이륜차 면허취득 절차 강화, 면허갱신 시 안전교육 이수제 도입 등의 제도개선을 위해 경찰청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며 교통신호 지키기, 음주·과속 안하기, 이륜차 안전모 착용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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