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택배를 보내기 위해 우체국을 방문하는 대신 동네를 돌아다니는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집으로 오는 택배도 집배원 대신 무인 배달로봇이 배달해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G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이동우체국과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르면 10월부터 우체국, 우편물류센터 등 실제 물류환경에서 내년 말까지 21개월간 시범운용에 들어간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와 미래 물류서비스 혁신을 위해 이 같은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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