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삼육대, 협약 체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경기 구리시 갈매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구리시와 삼육대가 협력하기로 했다.
구리시와 삼육대는 1일 삼육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삼육대 총학생회도 참여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 80.1㎞에 건설된다. 총 5조7천억원이 투입된다.
13개 정거장이 예정됐으나 청량리와 마석 사이에 있는 갈매역에는 정차 계획이 현재까지 없다.
이 때문에 갈매역세권 개발 공공주택지구 등 지역 개발에 따른 광역 교통난이 가중하고 삼육대 학생과 교직원이 등하교 때 불편을 겪을 것으로 구리시는 예상했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말 착공을 앞두고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구리시와 삼육대는 기본계획에 갈매역 정차를 포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리시는 이달 중 시작되는 철도망 확충 연구에 GTX-B 노선의 시내 정차 방안을 포함, 결과를 경기도와 국토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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