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신호위반 사고 늘어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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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신호위반 사고 늘어 대책 시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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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택시-자가용 순으로 발생건수 많아

대구지역에서 도로를 무단횡단 하다가 발생되는 사고가 잦아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무단횡단 교통사고 대부분이 사망이나 중상 등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무단횡단 사고와 함께 보행자 신호위반 사고도 교통사고 발생시 치명적 피해를 초래해 무단횡단, 보행자 신호위반 행위자에 대한 단속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택시공제조합 관계자는 “지난해그와같은 유형의 사고가 2092건이 발생했으며 13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고 밝혔다.

무단횡단, 보행자 신호위반 사고는 주로 심야시간대인 오후10시부터 새벽 2시에 발생됐으며, 사고 피해자 가운데는 음주자 다수 포함됐다. 

지역별 무단횡단, 신호위반 행위 사고는 달구벌대로, 칠성시장 부근 등 4차선 도로를 끼고 있는 재래시장 인근에서 주로 발생됐다.

택시공제 조태완 부지부장은 "무단횡단, 보행자위반행위 사고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경찰, 지자체에서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실시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그는  또 "무단횡단 사고를 줄이게 되면 사망사고는 자연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시민의식 함양 등 지자체의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 무단횡단, 보행자신호위반 사고는 택시에서 발생시키는 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순으로 자가용 승용차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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