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AI 기반 자동차면허시험장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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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AI 기반 자동차면허시험장 건설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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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5일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만나 건설방안 논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면허시험장 없는 곳은 광주와 세종시뿐

광주자동차면허시험장이 없는 광주에 ‘AI 기반형 최첨단 자동차면허시험장건설이 추진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5일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을 만나 인공지능 기반형 최첨단 융복합형 자동차면허시험장을 광주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사진.

이 시장은 또 자동차, 드론 등을 포함하는 미래 모빌리티 실증단지 구축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을 통해 광주시와 도로교통공단은 미래 모빌리티 멀티 테스트 콤플렉스와 광주시가 구축 중인 인공지능 인프라와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지정된 광주경제자유구역에 인공지능 중심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관련 전문가 등을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 첨단 면허시험장이 조성되면 기존 자동차 뿐만 아니라 도로정보 분석, 실증 테스트 등의 시스템을 갖춰 자율주행차 운전에 필요한 면허까지 취득하는 형태의 시험장이 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부지, 사업비 확보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광주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세종시와 함께 면허시험장이 없어 그동안 필기시험을 보기 위해 전남 나주나 광양에 소재한 면허시험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시장은 "면허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면서 미래 교통수단 보급에 필요한 시설을 선제적으로 갖추려는 것"이라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과도 맞닿아 있는 만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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