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상태바
5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0.0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영향 작년보다 6.0∼13.6%p ↓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속에 자동차사고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는 되레 감소한 사실이 자동차보험 손해율로 확인됐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주요 손보사(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회사에 따라 78.4∼82.0%로 잠정 집계됐다.

1년 전의 88.5∼92.0%와 비교하면 회사별로 6.0∼13.6%포인트 낮아졌다.

4월 손해율도 1년 전보다 7.5∼9.3%포인트 낮은 79.1∼83.7%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새 계속된 손해율 상승세가 멈추고 하락으로 반전한 것은 코로나19로 외출과 이동을 자제한 결과라는 데 이견이 없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손해율은 1월에 메리츠화재가 1.02%포인트 낮아진 것을 제외하고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3.70%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3월에는 KB손해보험(-9.4%포인트), 삼성화재(-5.7%포인트), DB손해보험(3.2%포인트)에서 손해율이 낮아졌고, 4월에는 감소세가 5개사 전체로 확대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