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고속차량, 터키 진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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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고속차량, 터키 진출 가시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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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고속차량의 터키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기환 고속철도사업단장과 (주)로템 기술진은 터키에서 차세대 한국형고속차량의 시운전 시험 실시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최근 터키를 방문했다.
이번 터키 현지조사는 터키 정부가 차세대 한국형고속차량의 시범 시운전 시험을 타진 해 옴에 따른 것으로 방문단은 기지시설 및 선로·전차선 상태 등 현지의 기술을 조사했다.
만약 터키에서 차세대 한국형고속차량의 시험을 실시할 경우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속전철이 해외에 모습을 드러내는 최초의 사건이 될 전망이다.
철도연은 "터키에서의 시범 시운전시험을 위해서는 국가간 협정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 남아 있지만 현실화될 경우 한국형 고속차량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형고속차량은 현재 경부고속철도 광명∼오송 구간을 매주 시험운전 중이며, 현재 최고시속 310km를 돌파, 320km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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