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안전모 착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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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안전모 착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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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대경본부, "고령 이륜차 운전자 사고 발생 높아"

이륜차 운전시 안전모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운전자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착용 후 운행이 습관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가 최근 5년(2015~2019)간 ‘고령 이륜차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7개 도시중 경북도에서 고령자 이륜차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로 인해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총 1만5092건으로 경북(2110건), 전남(2010건), 경기(1722건) 순으로 나타났고, 사망자수는 1081명으로 전남(176명), 경북(173명), 충남(133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5~2019)간 발생된 이륜차교통사고를 고령운전자와 비고령 운전자로 비교했을 때 이륜차 가해 운전자가 고령운전자일 때 치사율(8.2)이 비고령운전자 치사율(3.3)에 비해 2.5배 높았다.

특히 가해차량이 이륜차일 때 교통사고 사망자 중 운전자의 안전모 착용률은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52.8%로 비고령운전자 착용률 69.6%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일 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전년도보다 한층 빨리 찾아온 더위로 인해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이 더욱 낮아질 우려가 있다. 이륜차 운전자들이 교통안전과 개인,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안전모 착용을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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