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현장 경청의 날’, '묵은 현안 해결사'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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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현장 경청의 날’, '묵은 현안 해결사' 역할 톡톡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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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 시외버스정류소 화장실 시설개선
도시외곽 벽지마을 시내버스 증차운행
고속도로 상행선 간이 버스정류장 설치

광주시민들이 겪는 고충과 어려움을 직접 보고 들으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속으로 뛰어 든 광주광역시의 현장 경청의 날이 지역 주민들의 묵은 현안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취임 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모토 아래 시민들 삶의 현장 곳곳을 찾아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경청의 날행사를 현재까지 계속 진행하고 있다.

현안 요청시 광주시를 비롯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나 행정기관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관계기업과의 협의와 설득을 통해 조치하기도 한다.

낙후된 문화동 시외버스정류소 화장실 시설개선 요청에 광주시는 금호고속 관계자 등과 현장 경청의 날 진행 후 수 차례 협의를 거쳐 금호고속 측에서 화장실 개보수 공사를 완료토록 조치한 것이 그 한 사례다.

또 광주의 관문 광천터미널 지하보도 엘리베이터 설치, 15년 이상 장기민원이었던 고속도로 상행선 간이 버스정류장 설치 등 오랫동안 시민들의 민원이 제기됐지만 해결이 쉽지 않았던 문제도 시민권익위원회와 시민, 유관기관, 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토론 등 소통과 협치로 해결책을 도출했다.

광천터미널 엘리베이터는 지난 3월부터 설치공사를 시작해 오는 8월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며, 고속도로 상행선 간이 버스정류장은 기재부, 도로공사 등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타당성조사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히 장애인이나 교통약자, 노인, 어린이, 벽지마을 주민 등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도 앞장서 벽지마을 운행 시내버스 증차를 비롯해 광주어린이교통공원 등을 찾아 시설개선 등을 모색했다. 평동 동산마을과 하남동 장수마을, 석곡동 석곡마을 등 3개 벽지마을 주민들의 시내버스 운행간격이 길어 이용에 불편하다는 민원에는 3개 노선에 시내버스를 증차해 운행 중이다사진.

이 시장은 시민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가장 합리적인 결론을 내기 위해 현장 경청의 날을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를 먼저 살핀다는 마음으로 현장 경청의 날을 지속 운영해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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