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통해 불법주정차 신고 늘어나
상태바
'안전신문고' 통해 불법주정차 신고 늘어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대구지역에서 '안전신문고'를 통한 불법 주·정차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불법주정차가 줄어들 전망이다.

'안전신문고' 는 시민들이 안전 위험 요소를 보고도 어디로 어떻게 신고해야 할지 몰라 방치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안전 관련 통합 신고 시스템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시민 신고 건수는 4만2천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8674건)에 비해 47% 증가했다.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버스정류장 등 4대 불법 주·정차 관련 신고는 1만8903건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한편 시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주민신고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이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중인 차 사진을 1분 간격으로 2장 이상 찍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위반 차량에 즉시 과태료 8만원(승용차 기준)이 부과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