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공익제보단 ‘부산 이륜차’ 단속 실효 거둬
상태바
공단 공익제보단 ‘부산 이륜차’ 단속 실효 거둬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활동이 부산지역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단속에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부산지역에서 교통안전 제보단에 신고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모두 283건으로 집계 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신고된 1321건의 21.4%에 달한다. 신고건수를 분석한 결과, 보·차도 보도 통행, 신호 또는 지시 위반, 인명보호장구 미착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륜차가 보도를 질주해 보행자를 위협하거나 신호를 위반하며 무리하게 운행하다 사고를 야기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에는 버스, 택시 등 사업용 운전자와 일반시민(만 19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 1000명, 부산에서는 100명이 활동하고 있다. 부산본부 관계자는 “공단 차원에서 이륜차 안전관리 강화 대책의 하나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원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며 “부산본부는 이륜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부산경찰청과 교통법규 위반 합동단속과 함께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