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체계개편 관련 ‘외국인 투자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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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체계개편 관련 ‘외국인 투자자문회의’ 개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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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문회의’에서 내달 1일로 예정된 버스체계개편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시청 태평홀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외국인투자자문회의(Foreign Investment Advisory Council for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 FIAC)를 개최, 버스체계개편과 영어체험마을 운영, 상암동 DMC 부지에 건설되는 외인임대주택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외국기업 대표와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20여명의 외국인투자자문위원들은 승용차 중심에서 교통수요관리로 전환되는 서울시의 교통정책과 이에 따라 바뀌는 교통체계에 대한 내용(중앙차로제, 신교통카드 도입, 요금체계 개편, 버스 BI 등)에 대해 보고받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위원들은 버스 난폭운전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버스개선추진단장은 “ 버스준공영제를 도입,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던 버스 운전자들의 임금을 올리는 한편,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난폭운전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FIAC 자문위원들은 TV나 인터넷을 통해 버스노선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영어나 일어 등 외국어로도 바뀌는 버스체계 정보를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좌회전 구간을 많이 만들 것과 일방통행로 확대, 가로 불법주차단속, 보행자를 위한 보도 공간 확보, 교통 통제 시스템 마련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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