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상주~김천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에 탄원서 제출
[경북] 문경, 상주, 김천시 3개 지자체는 지난 13일과 14일 경북도지사,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15일에는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차례로 방문해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24만여명의 3개 시 시민들의 염원을 담긴 탄원서를 제출했다.
3개 시는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시민, 출향인사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구축을 위한 서명 운동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24만 4,734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는 문경, 상주, 김천시 전체인구의 79%에 이르는 수치로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경북 내륙지역의 발전 및 수도권과 중남부권의 지역거점 연결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는 지역주민의 요구가 담겨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주민, 출향인, 행정기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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