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강원도, 강원지방경찰청, 해당 지자체와 함께 지난 6월 한달간 강원도 18개 시·군 어린이 통학버스 362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총 362대의 점검 대상 버스를 점검한 결과, 427건의 법규위반 사항을 적발해 개선권고 및 현장시정 조치했다.
가장 많이 위반된 항목은 ‘어린이보호 표지 설치상태 불량’으로 178건이 적발됐으며, 다음으로 ‘하차확인장치 설치상태 불량’이 97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반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차량도 213대나 됐다. 또 한 차량에서 다수의 법규위반 사항이 나온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차량 별로 적발의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응 강원본부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 차원에서 해당 경찰서와 지자체의 좀 더 엄격한 관리 및 감독이 필요하며, 운전자와 해당 회사의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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