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철도 연장' 공동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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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철도 연장' 공동협력 협약 체결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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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용인~안성 구간 용인, 안성시와

[경기] 광주시가 용인시, 안성시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건설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동헌 광주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광주시, 용인시, 안성시는 경강선 연장 철도건설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행정지원 등 제반 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하고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키로 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와 용인시, 안성시는 지난해 10월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용인시의 ‘용인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에 따르면, 경강선 연장 57.3㎞ 구간에 광주시 구간은 9.1㎞로 구간 내 3개역(삼동역, 태전/고산, 양벌리)이 반영됐으며 비용대비 편익(B/C)은 0.81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추진으로 상습 교통 혼잡지역인 태전·고산지구, 양벌리 일대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극심한 교통난과 만성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경강선 연장 이외의 광주시가 추진하는 철도사업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위례~삼동 연장 사업이 있으며 ‘국지도 57호선(오포∼분당) 교통개선 대책’ 연구용역에는 철도·도로 신설 추진이 포함돼 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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