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전 연령 확대·연중 운영
한국철도(코레일)가 21일 KTX 좌석을 이용할 수 있고, 나이 제한도 없는 새로운 자유여행 패스 '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를 출시했다.
2007년 출시한 '내일로'는 만 25세 이하가 일반 열차 입석과 자유석을 구간과 관계없이 정해진 기간 자유롭게 이용하는 기차여행 패스다. 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는 최근의 개별여행 트렌드에 맞게 이용 가능 열차를 KTX까지 확대했다.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나이 제한도 없앴다. 패스는 연중 판매하는 '일반권'(ADULT)과 하계·동계 시즌만 운영하는 '만 25세 이하권'(YOUTH)으로 나뉜다. 내년 2월까지는 한시적으로 만 34세까지 'YOUTH'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에 따라 '연속 7일권'과 '선택 3일권'을 판매한다. 가격은 일반 기준 7일권 11만원, 3일권 10만원이다. 만 25세 이하는 7일권 6만원, 3일권 5만원이다.
KTX 좌석은 1일 1회(기간 내 총 2회), 일반 열차 좌석은 1일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희망 승차일 7일 전부터 패스를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전국 승차권 발매 역에서 좌석지정이 가능하다. 명절 대수송기간에는 사용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