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매업체 합동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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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업체 합동 점검 실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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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군과 함께 8월 20일~9월 29일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부산지역 중고자동차 매매업체와 성능점검업체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지도점검이 이뤄진다. 부산시는 자동차관리법에 근거해 333개 중고차 매매업체와 26개 성능점검업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2020년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고차 안심 거래를 위한 제규정 준수와 효율적 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 차단하고 자동차매매업의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한다. 점검은 17개 매매단지에 입점해 있는 307개 매매업체와 개별 26개 매매업체 등 모두 333개 매매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성능점검업체는 시내 산재해 있는 26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매매업체의 경우 ▲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대포차 및 전손차량 거래실태 ▲상품용 차량 운행 및 도로상 불법 전시 ▲알선수수료 및 이전등록대행 위반 등이다.

성능점검업체는 ▲시설·인력기준 확보, 부실점검, 성능점검표 작성·보관상태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시행에 따른 보험가입 여부 등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시와 구·군, 부산매매조합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운용한다. 현재 구·군별 매매업체는 연제구가 75개 업체로 전체의 22.5%를 차지, 가장 많고, 사상구 69개 업체, 남구 67개 업체, 해운대구 45개 업체, 사하구 36개 업체, 금정구 15개 업체, 강서구 12개 업체, 부산진구 6개 업체, 동구 5개 업체, 수영구 2개 업체 순이다.

성능점검업체는 사상구 6개 업체, 연제구 5개 업체 등 매매업체가 많이 등록돼 있는 지역에 주로 포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적사항이 적발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영업정지 등 엄격히 조치할 계획이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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