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에 선원 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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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에 선원 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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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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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7월 중 ‘목포항선원복지회관’ 착공


[교통신문] [전남] 전남 목포항에 선원들의 숙원사업인 쉼터가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목포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에게 휴식공간과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선원복지회관을 건립기로 하고, 7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목포항은 국내외 육·해상 물류거점 항구로, 연간 8500여척의 선박이 드나들고, 6만3000여명에 이르는 많은 선원들이 이용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마땅한 공간이 없어 선원들이 휴식을 취하는 데 애로를 겪어 왔다.

이번에 건립하는 목포항선원복지회관은 내년 7월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목포시 북항 항만부지(죽교동 695번지)에 지상 2층 규모(부지 853㎡, 건축연면적 653㎡)로 조성된다. 이 회관에는 선원의 문화생활과 휴식공간을 위한 다목적실, 조리대를 갖춘 원룸형 숙소, 공동샤워장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건립하는 목포항선원복지회관이 바다라는 특수 환경에서 고된 작업을 하는 선원들에게 입항 후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선원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원복지회관은 선원법과 해사노동협약에 따라 모든 국적의 선원이 이용할 수 있는 국제 사회복지시설로, 국내에는 현재 전국 무역항, 연안항 등에 24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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