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배달앱 띵동 '띵배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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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배달앱 띵동 '띵배달' 출시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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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초특가상품 '30분마트' 배송 개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생필품, 가정간편식 등의 먹거리 상품에 대한 문전배송이 주문결제 시간 기준, 30분 이내 수령 가능한 수준으로 상향된다.

서울시 공식 배달앱 '띵동'의 운영사 허니비즈는, 지난 22일 주요 마트 상품을 신속하게 배송하는 '띵배달'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허니비즈에 따르면 기존 1시간 이내로 설정돼 있던 '초특가마트'를 개선한 기획 메뉴로 '띵배달: 30분마트'를 개발 출시했는데, 이를 통해 서울 강남과 서초 지역 주문 시, 30분 내에 의뢰인에게 전달하게 된다.

'띵배달' 도입을 기념해 띵동은 '마장동 소도둑단'으로 유명한 육그램의 '소도둑불오돌뼈와 불소스'에 대한 온라인 최저가 기획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비말차단용 '여름 마스크'와 장마철 대비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장마 우산' 등도 '띵배달'로 처리되는데, 이 역시 강남, 서초지역에 한해 30분 안에 수령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송효찬 허니비즈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최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나 공공시설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이용이 불가한 경우가 많다"며 "자신이 준비한 마스크가 훼손됐거나, 분실했을 때 신속하게 집, 또는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량 매입을 통해 엄선된 생필품을 저렴하게 확보하고 자체 물류창고 운영으로 비용을 낮췄다"면서 "사용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취급 품목을 확대하고, 낱개로 판매해 배송하는 '띵동X나우픽', '띵동X신선마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띵동은 배달앱 간의 과도한 마케팅을 지양하고, 소상공인 상생 차원에서 배달앱 내 광고비와 입점비를 받지 않는 ‘배달앱 2.0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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