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지속가능경영’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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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지속가능경영’ 천명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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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지배구조(ESG)’ 6개 중장기 미션 시동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신뢰와 나눔의 미래 가치 창출 ▲지속가능 밸류 체인 구축 ▲사람 우선 일터 조성 등 3대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6개 부문 중장기 미션 수행에 착수한다. 지난 22일 회사는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행과제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를 필두로 ▲환경경영추진 ▲지역사회 참여 확대 ▲고객 최우선 실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책임 있는 사업장 구축 등이 전개되는데, 올해에는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린 환경경영 성과에 초점을 맞춰 작업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녹색물류 선도기업 도약’을 목표로 사업 전반에 적용 중인데, 이는 수소화물차 도입과 운영,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실시, 전기 상용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해운사업 부문에서는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을 낮추기 위한 스크러버(탈황장치)와 정박 중인 선박이 육상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육상전원공급설비를 설치·운영함으로써 대기오염 방지 효과를 도출했으며, 이러한 결과물로 ‘2020 환경정보공개 대상’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미션 수행에 앞서 기업에 대한 투자·거래·신용평가 등에 활용되는 비재무적 요소(ESG,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개선하는 작업도 강화된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3년 연속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과 선박 친환경 지표 인증 획득, 5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코리아지수 편입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외사 선임과 지배구조헌장 제정 노력 등을 인정받아 한국지배구조원의 ESG평가에서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인권경영에 대한 현대글로비스의 미션 수행도 병행된다. 여기에는 종사자 임직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인권정책을 근거로, 심리상담 서비스와 고충처리 채널을 운영되는가 하면, 인권 실사 프로세스를 구축해 현장 점검과 사람을 우선시 하는 일터 조성에 대한 개선방안이 포함돼 있다.해당 보고서는 현대글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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