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위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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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위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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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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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52곳 특별점검

[교통신문]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 위험이 큰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특별 점검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점검 기간은 7월 30일 시작해 오는 8월 4일까지로 교육부·경찰청·지방자치단체·도로교통공단이 함께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전국 52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작년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42곳, 화물차·과속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큰 어린이보호구역 10곳이다.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총 567건 일어나 6명이 숨지고 589명이 다쳤다. 보행 중 발생한 사고가 475건(8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주로 방과 후인 오후 2∼6시(304건)에 사고 발생이 잦았다. 월별로는 5월이 72건(13%)으로 가장 많았고 10월(64건), 6월(62건) 순이었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2학년 117명(20%), 1학년 114명(19%), 3학년 71명(1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숨진 6명은 모두 보행 중에 사고를 당했다. 행안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시설개선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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