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직고용 택배기사 ‘쿠팡친구’로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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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고용 택배기사 ‘쿠팡친구’로 개명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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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쿠팡의 택배기사 ‘쿠팡맨’이 ‘쿠팡친구’로 명칭이 변경된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개명신청서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관할관청인 송파구청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고 쿠팡의 배송 기사를 ‘쿠팡친구’로 변경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1만 번째 배송직원 채용과 함께 조치된 것으로, 소비자와 대면하는 택배기사의 친밀도를 높인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배송 현장에 투입되는 여성 직원을 위한 이유도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번에 1만 번째로 여성 배송직원이 입사했는데, 총 150명의 여성이 활동하게 되면서 ‘쿠팡맨’의 호칭 정리가 구체화 됐다. 지난 2014년 50명의 쿠팡 소속 직고용 배송 기사는 금년도 기준 200배 증가했다.

쿠팡에 따르면 위탁계약 기반의 배송업체와 달리 배송직원을 직접 채용해 국내 유일의 주 5일 근무, 연간 15일 연차와 함께 4대 보험, 가족까지 포함하는 단체 실손보험, 유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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