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이륜차 ‘전방 번호판’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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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이륜차 ‘전방 번호판’이 옳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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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를 보니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번호판을 차체 앞쪽에 설치하는 방안을 두고 논란이 많다고 한다. 그 가운데, 이륜차 번호판을 차체 앞쪽에 설치하면 이륜차가 운행할 때 바람의 영향을 받아 주행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교통사고 시 번호판의 철판이 흉기가 될지 모른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두 가지 모두 올바른 판단이 아니거나 조금만 조정하면 충분히 해결될 문제라고 본다. 즉 이륜차 번호판을 자동차 번호판보다 조금 작게 크기를 조정해 앞쪽에 설치하되 이륜차 차체의 완만한 곡선에 따라 번호판을 조금만 곡선으로 부착하도록 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 경우 정면충돌 등의 사고에서 번호판이 인체에 흉기 역할을 하는 것보다 이륜차 차체가 먼저 인체와 접촉하게 돼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이를 반대하는 것은 결국 이륜차 문제를 그대로 방치하자는 것과 다름없다. 이륜차의 과속과 지그재그 운전, 신호 무시 등을 골라내 처벌하기 위해서는 단속카메라의 촬영이 가능하도록 번호판을 앞쪽에 부착하는 방안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다.

독자 youpp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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