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문화예술철도 1호사업' 영등포시장역 리모델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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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문화예술철도 1호사업' 영등포시장역 리모델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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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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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는 노후 지하철역사의 환경을 개선하는 '문화예술철도' 1호 사업으로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달 31일 오후 개관식을 열었다.

시와 공사는 1996년 개통된 영등포시장역을 31억5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하면서 '시장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를 잡았다.

공구, 완구, 청과 등을 판매하는 전통 재래시장인 영등포시장과 다양한 예술가들이 있는 문래창작촌 등 지역 특성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는 것이 공사의 설명이다. 전에 역무실로 사용됐지만 현재는 활용되지 않는 유휴공간과 공실상가에 카페, 전시관, 스튜디오가 들어섰다.

대합실은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지루함을 달래줄 지역 마켓이 열리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에스컬레이터와 계단 옆 벽면은 승객들이 오가며 작품을 감상하는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문화예술철도 사업은 영등포시장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14개 역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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