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관리 앱 ‘마이클’, 정비·세차 예약 1만 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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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관리 앱 ‘마이클’, 정비·세차 예약 1만 건 돌파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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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모바일 차량관리 앱 ‘마이클’의 운영사 마카롱팩토리가 지난 4월 중순 선보인 정비소, 세차장 예약 서비스가 출시 4개월 만에 예약・결제건 수 1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클은 자동 인식된 주유,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비와 소모품 교체주기 등 내 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주변 정비소・세차장 예약까지 가능한 O2O 차량관리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마이클과 제휴한 전국 정비소만 150군데에 이르고 서울·경기지역 세차장은 20곳 정도다.

예약 서비스의 특징은, 엔진오일을 예로 들면 전국 제휴 정비소 어디서든 동일한 가격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정보가 부족하거나 차를 잘 모르는 초보운전자도 바가지 쓸 위험을 줄여주는 이점이 있다.

또한 서비스 후에는 교환 내역이 앱에 자동으로 입력되고 정비사의 점검 리포트까지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마이클을 통해 정비소를 방문한 사용자의 90% 이상이 만족도 최고 점수를 주었으며, 한 달 후에도 앱을 지속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마이클은 현대차와 제휴해 올 초부터 ‘커넥티드 카' 연동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커넥티드 카 연동 서비스는 운전자가 차량 운행을 마치면 누적 주행거리 정보가 마이클에 자동으로 기록돼 내 차의 정확한 상태와 정비 시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월 현대차를 시작으로 현재는 기아, 제네시스 차종까지 커넥티드 카 서비스가 제공되며, 누적 연동 가입자 수는 7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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