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성ㆍ이천 등에서 수원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4개 노선 11대를 수원역까지 경유토록 해 관람객들이 수원역에서 시내버스나 셔틀버스로 환승, 행사장인 전곡항까지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했으며, 타지방에서 출발해 수원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역시 수원역을 경유토록 관계 시ㆍ도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화성시와 안산시는 시내버스 1004번(수원역∼전곡항) 및 123번(안산 중앙역∼전곡항) 등 4개 노선에 대해 1일 186회 증회운행토록 조치했으며, 공개방송 일정이 잡혀있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은 늦게 귀가하는 관람객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행토록 했다.
셔틀버스는 행사장 인근 수원·안산·화성지역에서 전곡항까지 1일 최대 39회(30대) 무료로 직행운행하게 되며, 행사장에서 멀리 떨어진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과 인천·의정부 등에서 행사장까지 연결되는 셔틀버스를 1일 2회에서 5회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하면서 관람객들이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편을 이용해 이번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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