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제14회 ‘온라인 연비왕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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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제14회 ‘온라인 연비왕 대회’ 개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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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플리트 원격 서비스 활용
최고 수치 47.6% 연비 향상 달성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코로나19 여파에 사상 최초로 온라인 연비왕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온라인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볼보트럭의 원격 차량관리 시스템 ‘다이나플리트’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기존 대회와 차별점은 원격시스템을 사용해서 스웨덴 볼보트럭 본사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공동으로 진행됐다는 것.

현재 국내에서 운행되는 볼보트럭 유로6 이상 대형 모델은 다이나플리트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다이나플리트는 볼보트럭의 커넥티드 기술로 최신 IT기술이 통합돼 고객과 차량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차량 관리 패키지 서비스이다.

이 중 볼보트럭코리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회 참가를 희망한 564명의 고객들이 올해 온라인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7월13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 동안 진행됐다. 참가 부문은 모델별 각 2부문씩, 총 6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대회 결과 두 가지 부문에서 트랙터, 덤프, 카고 트럭 세 가지 모델별 1등(1명), 2등(2명), 3등(3명) 상위 기록 보유자 총 36명이 올해의 볼보트럭 온라인 연비왕대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8일 볼보트럭 평택 종합출고센터에서 상위 기록을 차지한 부문별 우승자 6명과 박강석 볼보트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비왕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연비향상 부문에서는 덤프 부문 한우찬 고객이 가장 높은 수치인 47.6%의 연비 향상을 달성해 1위로 선정됐다. 카고 부문은 이승표 고객이 34.9%, 트랙터 부문은 최의환 고객이 33%의 기록으로 각 부문별 우승자로 선정됐다.

다이나플리트 부분에서는 덤프 부문의 이성민 고객이 99.83의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카고 부문의 김선교 고객이 97.94점, 트랙터 부문의 김차곤 고객이 97.31점으로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첫 번째 ‘연비향상’ 부문은 시합 직전 참가자 각각의 최근 3개월 동안의 평균 연비 값을 기준점 100으로 삼고, 대회 기간 동안 운행한 평균 연비를 비교해서 기준점 대비 가장 높은 연비 향상율을 달성한 사람을 선정했다.

두 번째 ‘다이나플리트’ 부문은 최근 3개월 동안의 평균 연비 데이터가 없는 서비스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대회 기간 동안 가장 높은 다이나플리트 점수를 기록한 운전자를 선정했다.

채점방식은 다이나플리트 서비스의 연비매니저 기능을 활용했다. 이는 운전자들의 운행 패턴을 분석해서 보다 연비를 높일 수 있도록 코칭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회기간 동안 집계된 참가자들의 기록은 스웨덴 볼보트럭 본사에서 직접 분석해서 부문별 상위 기록자를 가렸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대회 결과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이 연비 향상을 보였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상위권의 경쟁이 매우 치열했을 만큼 연비 향상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대회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서 향후 고객의 수익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객의 성공을 위한 파트너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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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2020-09-15 08:28:06
이런거 하지마라.연비 아낀답시고 의도적으로 저속운행을 하는 차들...뒷사람 홧병난다. 도로의 민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