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병원 방문 전용 ‘아이맘택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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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병원 방문 전용 ‘아이맘택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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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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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시범운영

[교통신문]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오는 31일부터 '아이맘택시' 사업을 시행한다. 구에 따르면, 아이맘택시는 은평구와 지역 택시운송업체가 협업해 진행한다.

관내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유아 동반 가정에서 의료 목적으로 병·의원을 방문할 경우 전용 택시를 통한 이동편의를 돕는 서비스다. 27일부터 29일까지 시범운영이 실시된다.

아이맘택시는 다자녀 가구 동승과 유모차 탑재 공간 확보를 위해 대형승합(카니발)차량으로 운행한다. 승객 특성을 고려해 카시트 장착, 차량용 공기청정기 구비, 매일 차량 내부 소독이 의무화된다. 이용 신청은 앱으로 한다. 아이맘택시 전용앱인 '마카롱 나무'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은평구 관리자의 승인확인을 받으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서비스 3일 전부터 3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시범운영 시작일인 27일부터 이뤄진다. 아이맘택시 서비스 이용 후에는 증빙자료(진료영수증 또는 진료확인서 등)를 앱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구는 관내 4500명의 임신부와 영유아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일 기준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1일 2회, 연 1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연 8회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운행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운행은 관내 출발지 기준 8㎞ 이내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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