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유병우 전국개인택시연합회장을 비롯 16개 시·도 조합 이사장, 강성지 제주택시조합 이사장, 고병실 제주특별자치도 교통관광정책국장과 실무진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임 이 이사장은 "현재 택시사업이 절박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현실을 당국에 호소, 택시업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수립을 당국에 요청했다"고 말하고 "조합의 운영 목표로 조직 강화를 통해 개인택시의 정치적 입장을 분명히 반영시킬 것이며, 이는 개인택시가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내부적으로 공제조합의 기능 강화와 함께 현재의 적자 운영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자구책을 마련하겠으며, 선거기간에 내걸었던 공약사항을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것을 조합원들에게 약속함은 물론 모든 사안은 조합원을 중심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병우 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조합의 발전을 위해 연합회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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