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초, 지하철을 즐겨라!’...국제지하철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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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 지하철을 즐겨라!’...국제지하철영화제 개막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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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작 55편 상영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의 본선 경쟁이 9월17일까지 열린다. 올해 1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영화제의 공식 구호는 ‘90초, 지하철을 즐겨라!’다.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 5월13일부터 7월1일까지의 공모기간 동안 총 58개국, 1075편에 달하는 작품들이 출품됐다. 영화 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친 끝에 55개 작품(국제경쟁 25편・국내경쟁 15편・특별경쟁 15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특별경쟁은 국제·국내경쟁 부문 본선에 오르지 못한 작품 중 전문가들이 추천한 작품을 별도 영역으로 분류한 것이다. 본선 진출작은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동차・승강장의 행선안내게시기에 상영되며, 영화제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중 최종 5편(국제․국내 경쟁수상작 4편 및 특별경쟁 수상작 1편)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관객투표로 결정된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관객 및 영화 감상평을 작성하여 남긴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이번 영화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교통공사(TMB)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1,3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대체된다. 본선 상영작과 마찬가지로 영화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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